지식은 무엇일까?그리고 지식인은 어디에 쓸모가 있나?

2024. 11. 10. 14:31시사

조은 사회학자이자 동국대 명예교수는 한겨레 칼럼에서 강화도 민통선 내에 위치한 한 정원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이 정원은 자폐를 앓는 딸을 둔 어머니가 장애아 부모들의 쉼터로 마련한 곳으로, 다양한 여름꽃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조은 교수는 이 정원을 '타자에 대한 상상력'의 산물로 묘사하며, 일본 사회학자 오구마 에이지의 저서 <일본 양심의 탄생>에서 언급된 개념을 인용합니다. 또한, 이영훈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를 비판하며, 지식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성찰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상상하며 만들어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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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칼럼] 내가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름 정원

조은 사회학자, 동국대 명예교수 지식인의 담론 생산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라는 고민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날들이다. 무거운 제목을 뽑아 놓고 칼럼을 시작했는데 써지지가 않았다. 몇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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