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에서..(2)

2024. 11. 19. 16:00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서 나는, 어디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무진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https://youtube.com/shorts/EFBPEmqDNbg?si=BDGXaUDNXzOHAX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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