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자체 운영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서호60 2025. 6. 17. 14:51

대부분의 지자체 프로그램은 매년 사업 계획에 따라 상반기/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며, 늦어도 2~3개월 전, 빠르면 6개월 전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의 경향과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은퇴 부부에게 적합할 만한 지역과 프로그램 유형을 안내해 드릴게요. 관심 있는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나 관광 정보 센터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지자체 운영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주요 특징

  • 대상: 주로 '생활 인구'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므로, 타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정 연령대(예: 청년, 은퇴 부부)를 대상으로 하기도 합니다.
  • 지원 내용:
    • 숙박비: 일부 또는 전부 지원 (대부분 숙박비의 50% 내외, 일일 상한액 설정)
    • 체험비: 지역 체험 프로그램 비용 일부 지원 (예: 1인당 5~10만원)
    • 기간: 최소 7일 ~ 최대 30일 (지자체마다 상이)
  • 선정 방법: 신청서 및 계획서 제출 후 심사 (참가 동기, 지역 기여 계획 등)
  • 의무 사항: SNS 후기 작성, 설문 참여, 지역 행사 참여 독려 등

은퇴 부부에게 추천하는 '숨은 보석' 지역 및 관련 지자체 프로그램 (2025년 예상)

아래 지역들은 과거에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거나, 그 가능성이 높은 곳들입니다.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 모집 공고를 주시하셔야 합니다.

1. 전라북도 진안군

  • 특징: '진안고원 살아보기' 등의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력이 있습니다. 마이산, 홍삼 스파 등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합니다.
  • 확인 방법: 진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진안군 문화관광과에 직접 문의.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모집 공고 확인.
  • 예상 모집 시기: 가을 ~ 초겨울 (2025년 9월 ~ 11월 경)

2. 경상북도 청송군

  • 특징: '청송에서 한 달 살기' 등 슬로시티의 매력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왕산, 약수, 백자 체험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예상됩니다.
  • 확인 방법: 청송군청 홈페이지 또는 청송군 문화관광과에 직접 문의.
  • 예상 모집 시기: 가을 (2025년 9월 ~ 10월 경)

3. 전라남도 화순군

  • 특징: 고인돌 유적지, 화순적벽 등 역사와 자연을 테마로 한 '화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온천 시설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확인 방법: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 문화관광과에 직접 문의.
  • 예상 모집 시기: 가을 (2025년 9월 ~ 11월 경)

4. 강원도 평창군

  • 특징: 동계 스포츠 및 아름다운 설경을 테마로 한 '평창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 오대산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이 예상됩니다.
  • 확인 방법: 평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평창군 관광과에 직접 문의.
  • 예상 모집 시기: 가을 (2025년 9월 ~ 11월 경)

기타 유망 지자체 (과거 운영 이력 또는 유사 프로그램)

위에 언급된 지역 외에도 아래 지역들이 '한 달 살기' 또는 유사한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주도: '제주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기관 및 민간에서 프로그램 운영.
  • 전라남도 순천, 보성, 강진, 고흥 등: 남해안 지역 지자체들이 생활 인구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 경상남도 남해, 거창, 산청 등: 경남 지역도 귀농/귀촌 또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 강원도 영월, 정선, 고성 등: 자연 친화적인 곳들에서 휴양 목적의 체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 방법 (가장 중요한 부분)

  1. 관심 지자체 홈페이지 접속: 각 지자체의 '문화관광' 또는 '공지사항'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검색어 활용: "OO군 한 달 살기", "OO군 살아보기", "OO군 체류 지원"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3. 지자체 담당 부서 문의: 가장 정확한 정보는 지자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과 등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것입니다.
    • 팁: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라고 명확히 밝히세요.

은퇴 부부이시라면, 늦어도 2025년 가을 (9월 ~ 11월)에는 관심 있는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직접 연락하여 내년 겨울 시즌 프로그램 계획을 미리 알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또는 경쟁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주로 지역 홍보, 인구 유입, 귀농귀촌 유도 등을 목적으로 하며, 숙박비, 체험비 등을 일부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거나, 모집 시기가 아닐 수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와 일반적인 경향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지자체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특징:

  • 대상: 대부분 해당 지자체 거주자가 아닌 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령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은퇴 부부도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청년 대상 프로그램도 있음)
  • 지원 내용:
    • 숙박비: 1박당 일정 금액(예: 3만 원~7만 원)을 지원하거나, 월 최대 지원금(예: 50만 원)을 정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박비 전액 지원은 드뭅니다.)
    • 체험비: 지역의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합니다. (예: 개인당 5만 원~15만 원)
    • 보험비: 여행자 보험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식비/교통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액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 체류 기간: 최소 7일~30일 이상 의무 체류 기간이 있습니다.
  • 의무 사항: 지역 홍보를 위한 SNS 활동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이나 설문 조사 참여 등의 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각 지자체(시/군청)의 공식 홈페이지 공고 또는 귀농귀촌 종합센터 '그린대로', '한달살러' 앱/웹사이트 같은 플랫폼을 통해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천 지역별 2025년 지자체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찾기 (예상)

제가 앞서 추천해 드린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은 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전라북도 진안

  •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진안은 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연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 '꿀벌청년 진안 한 달 살기' - 2023년 기준 45세 이하 대상). 은퇴 부부에게 직접적인 한 달 살기 지원 프로그램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전북 한 달 여행하기'와 같은 통합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찾아보는 방법:
    • 진안군청 공식 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관광/문화' 섹션에서 '한 달 살기', '체류형 여행'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보세요.
    •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또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관련 공고를 찾아보세요. 전라북도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진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귀농귀촌 종합센터 '그린대로': 전국 귀농귀촌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합 안내하는 곳입니다.
    • '마실' 웹사이트 또는 '한달살러' 앱: 이러한 플랫폼에서 전국 지자체 한 달 살기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2. 경상북도 청송

  •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청송군 자체의 명확한 '한 달 살기 지원' 프로그램은 아직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슬로시티,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은 있을 수 있습니다.
  • 찾아보는 방법:
    • 청송군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관광' 섹션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
    • 경상북도청 홈페이지: 경상북도 차원에서 운영하는 '경북에서 한 달 살기' 같은 통합 사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시골투어' 등 농촌 체험 숙박 플랫폼: 지자체 지원은 아니지만, 장기 투숙 할인이 제공되는 시골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전라남도 화순

  •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화순 역시 직접적인 '은퇴 부부 한 달 살기' 지원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청년캠프 화순에서 한 달 살기' (2019년 기준)와 같이 청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있었습니다. 전남 지역은 각 군별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담양, 진도).
  • 찾아보는 방법:
    • 화순군청 공식 홈페이지: '공고', '관광' 카테고리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세요.
    • 전라남도청 홈페이지 및 각 시군 홈페이지: 전남의 다른 군들(강진, 진도, 곡성 등)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니, 화순군도 유사한 사업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강원도 평창

  •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평창군에서는 과거 '강원도 한 달 살기(평창)'이라는 이름으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력이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주로 농촌 체험마을과 연계하여 숙박 및 프로그램 일부를 지원했습니다.
  • 찾아보는 방법:
    • 평창군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귀농귀촌', '관광' 섹션에서 '한 달 살기' 또는 '체류형' 관련 공고를 찾아보세요.
    •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강원도 전체 차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지자체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찾는 팁:

  1.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관심 있는 지역의 시/군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지사항', '새 소식', '고시/공고' 게시판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통 모집 시작 1~2개월 전에 공고가 올라옵니다.
  2. '귀농귀촌 종합센터 그린대로' 활용: 전국 귀농귀촌 지원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다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한달살러' 앱/웹사이트 및 관련 블로그/카페: 개인들이 한 달 살기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나 커뮤니티, 또는 '한달살러'와 같은 플랫폼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전화 문의: 공고가 없거나 정보가 부족할 경우, 해당 지자체(예: 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직접 전화하여 2025년도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5. 모집 시기: 대부분의 지자체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상반기(봄~여름)에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모집은 그보다 1~3개월 전에 이루어집니다. 12월~2월 겨울철 프로그램을 찾으신다면, 하반기(가을)에 모집하거나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찾아야 합니다.

은퇴 부부에게는 건강과 휴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홍보 활동 등 의무 사항이 과도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관심 있는 지역의 정보를 꾸준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