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영화 /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는 2024년 개봉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작품으로, 데미 무어와 마거릿 퀄리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노화와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강박을 다루며, 바디 호러 장르의 독특한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한때 유명했던 할리우드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분)은 50세 생일에 나이로 인해 진행하던 에어로빅 TV 쇼에서 해고된다. 절망에 빠진 그녀는 '서브스턴스'라는 암시장 약물을 사용하여 젊은 버전의 자신인 '수'(마거릿 퀄리 분)를 만들어낸다. 두 사람은 7일마다 의식을 교체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증오와 갈등이 깊어지면서 파국으로 치닫는다.
'서브스턴스'는 프랑스, 영국, 미국의 국제 공동 제작으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 각본, 연출, 편집, 제작을 맡았다. 그는 여성의 신체와 노화에 대한 사회적 압박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바디 호러 장르를 통해 이러한 주제를 탐구하였다.
'서브스턴스'는 대담하고 독특한 스토리와 연출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89%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78점의 점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데미 무어의 연기는 그녀의 커리어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영화는 여성의 신체와 노화에 대한 사회적 강박을 독특한 방식으로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그로테스크한 표현과 폭력적인 장면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또한, 영화의 결말이 다소 급작스럽고 충격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서브스턴스'는 노화와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강박을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데미 무어의 열연과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대담한 연출이 돋보인다. 바디 호러 장르를 통해 여성의 신체와 노화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탐구한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https://www.youtube.com/watch?v=CgKnKDgwMOk